2025년 노인 일자리 정보 사이트 총정리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25%를 넘어섰습니다. ‘은퇴 후에도 일하고 싶다’는 시니어 세대가 늘면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기업에서도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일자리를 찾으려면 “어디서 구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노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주요 정보 사이트를 정리했습니다.
1. 노인일자리 여기 홈페이지
노인 일자리를 찾을 때 가장 많이 검색되는 곳이 바로 ‘노인일자리 여기’ 홈페이지입니다. 이곳은 고용노동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운영하는 공식 포털로, 전국 1,500여 개 수행기관에서 모집하는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지역별 모집공고와 참여 자격까지 세부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각 센터를 통한 현장 접수나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서울시 시니어클럽’에서 진행하는 환경정화, 도서관 업무, 학교 도우미 등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워크넷 시니어관
워크넷(WorkNet)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대표 구직 사이트입니다. 최근에는 시니어 전용 섹션인 ‘워크넷 시니어관’이 개설되어 65세 이상 구직자도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워크넷에서는 경비, 미화, 주차관리, 급식보조 등 시니어 친화 직종은 물론, 경력을 살릴 수 있는 계약직이나 시간제 근무 형태의 일자리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희망근무지역’과 ‘연령대별 추천공고’ 기능이 있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자동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3.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는 전국 각 시·도별로 설치되어 현장 중심의 일자리 알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활안정형 근로’보다는 ‘사회공헌형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봉사와 수입을 함께 얻을 수 있는 공익 일자리를 많이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 등하교 도우미, 복지시설 보조, 공공기관 민원 안내 등의 업무가 이에 해당됩니다. 각 지역 노인회 홈페이지 또는 복지관 게시판을 통해 모집공고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50+ 포털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서울 거주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이트가 ‘50+포털’입니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며, 중장년 및 시니어 세대를 위한 직업 재교육, 사회공헌 프로젝트, 창업 지원 정보가 함께 제공됩니다.
특히 전문 경력 재취업 과정이나 사회공헌 일자리를 통해 단순 근로가 아닌,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5. 시니어를 위한 민간 일자리 플랫폼
공공기관 외에도 민간 플랫폼에서도 노인·시니어 전용 구직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근무시간 조정이 가능하거나 단기 근무 위주의 채용공고가 많습니다.
- 잡코리아 시니어관 – 55세 이상 대상의 단기·계약직 중심 일자리
- 인크루트 실버잡 – 시니어 친화형 생산·서비스직 채용 다수
- 알바천국 시니어관 – 근거리 단기 알바 위주 공고
최근에는 ‘리턴십(Returnship)’ 제도도 늘어나,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공공기관의 사무보조, 문화해설사, 시민안전지도 등 사회적 의미가 큰 일자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6. 노인 일자리 종류 한눈에 보기
현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 공익활동형 – 사회공헌 중심(환경정비, 지역안전, 공공서비스 등)
- 사회서비스형 – 돌봄, 교육, 급식도우미 등 복지 분야 지원
- 시장형 – 카페·매점·재활용사업 등 공동창업 형태
- 인턴·고령자친화기업형 – 경력 연계형, 전문직 시니어 대상
이 중 ‘시장형 일자리’는 수익 구조가 명확해 소규모 창업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시니어카페·리폼샵·공방운영 등은 정부의 창업지원금과 연계되어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7. 마무리: ‘일’은 건강과 행복의 연결고리
많은 전문가들이 강조하듯, 노인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원이 아닙니다.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강한 루틴이기도 합니다. 2025년 현재, 정부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속적인 예산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이제는 정보만 잘 찾아도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내 지역의 시니어 일자리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 본 글은 2025년 11월 기준 고용노동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